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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이천 패션물류단지에 2800톤 규모 수처리 시스템 공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01-22 14: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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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시노펙스가 경기도 이천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에 멤브레인 필터 기반의 수처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은 이천 패션물류단지에서 발생되는 일 2,800톤 규모의 오수를 정수 처리하며, 이중 일 1000톤 규모를 중수로 처리하여 재이용 할 수 있는 첨단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시스템은 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멤브레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오수처리, 중수재이용, 인제거, 살균이 단일공정에서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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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노펙스가 패션물류단지에 설치한 수처리 시스템은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해 기존 수처리 방식에 비해 소요부지 및 시설물 규모가 30% 이상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발생되는 오수를 안전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처리수의 70% 이상이 재이용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상수 사용량이 절감되는 경제성 또한 갖추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번 아시아 최대의 패션물류 단지 오수 처리 및 재이용 시스템의 성공적 가동에 따라 전국 지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하폐수 및 중수 재이용 시장을 집중 공략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기후변화 및 향후 물 부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 ‘물 재이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번 사용한 물을 재사용하는 친환경 수자원을 2020년까지 약 25억4000만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물의 재이용을 사업 확대를 통해 물산업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중수도 설치 관리법, 빗물재이용 중수시설 설치 의무화 등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9월 ‘물 재이용시설 설계 및 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으며, 각 지자체들은 수자원 확보를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물 재이용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환경 오염과 인구 증가로 인한 물부족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 재이용이 새로운 수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재이용수는 4계절 안정적 수량 공급 가능 먹는물 수질 기준 이상의 수질 확보가 가능하고, 공업용수 대비 9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에설치한 멤브레인 기반의 수처리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전하며, “본격화 되고 있는 하폐수 재이용 등 중수도, 빗물 재이용 시장을 집중 공략 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세계적인 물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상하수도,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광범위한 수처리 분야에 적용 가능한 멤브레인 기술 및 소재 개발과 저비용 고효율의 수처리 시스템 개발로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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