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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전주시의장, 전주시장 출마 선언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12-01 17:27 KRX7 R1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버드나무 벌목 #6000억 빚 폭탄
NSP통신-1일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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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1일 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발표하는 ‘전주 전문가 조지훈의 전력질주 선언’을 진행했다.

조지훈 특보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 계엄을 시도한 2024년 12월 3일로부터의 지난 1년을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으로 규정하고 “이재명의 국민주권 정부를 조지훈의 시민주권 전주로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조지훈 특보는 민선 8기 전주시정을 불통의 막무가내 행정이 낳은 ‘총체적 실패’로 평가하고 ▲기습적 버드나무 벌목 ▲재정 위기의 6000억 빚 폭탄 ▲전주 KCC 농구단의 부산 이전 ▲낙하산 특혜 인사 ▲수상한 수의계약 ▲수사 대상으로 전락한 드론 축구 ▲타당성 없는 한옥마을 케이블카 등을 대표적 실패 사례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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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특보는 민선 8기 전주시정이 초래한 위기를 타개하고 전주의 ‘진짜’ 변화를 이루기 위해 네 박자 시정 전략 아래 ▲시빌 스탠다드(civil standard) 프로젝트 ▲개발이익 시민 배당 ▲든든공공 시리즈 ▲만경강 백리길의 ‘K-푸드 클러스터’ ▲전주 하늘길을 여는 ‘드론 택시 프리존’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AI 시민대학 개설 ▲수포자 없는 수학 특별도시 ▲시청 출입 차단기 철거 ▲시정 주요 회의 실시간 중계 등 10개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조지훈 특보의 네 박자 시정 전략은 기본사회 선도도시, 글로벌 문화 중심 도시, 일자리 · 민생 최우선 AI 도시, 시민 존중·시민주권 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조지훈 특보는 네 박자 시정 전략을 축으로 전주를 ‘500만 전북인의 플랫폼 도시’로 만들겠다는 전주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며 주춧돌을 놓고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의 주요 비전으로 제시한 ‘기본사회’를 강조하며 “전주시민의 중산층으로의 삶을 보장하는 ‘시빌 스탠다드(civil standard)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시의 행정 시스템 전반을 기본사회를 뒷받침하는 체계로 혁신”하는 전주의 대전환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조지훈의 전력질주 선언’에는 생애 첫 투표자인 10대 김원상님과 남건우님을 포함해 10대부터 70대까지의 남·여 세대별 주권자 14인이 참석해 “나의 투표로 변하는 전주”를 함께 선언했다.

전주를 연구하고 행동해온 ‘전주 전문가’ 조지훈 특보는 전주동초등학교·덕진중·동암고·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1·12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제9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와 전국 최대의 ‘친이재명’ 정치조직인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20%의 신인 가점을 획득한 우범기 후보에게 후보 자리를 내준 바 있어 오늘의 출마 선언으로 4년 만의 ‘리턴매치’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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