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조감도 (이미지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 내 노후 건어매장을 준공하고 내부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12월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역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을 견인중이다.

2024년에는 약 2만7000여 명이 방문해 최소 19억8500만원을 소비했으며 5억3600만원이 환급됐다.

2025년에는 약 4만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최소 30억8600만원을 소비하고 9억1600만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건어매장 신축공사를 통해 군산 수산물종합센터가 서해안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 도약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믿고 찾는 시장이 되도록 위생·원산지·운영 등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