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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키움증권 현장 방문…‘모험자본·투자자·IT’ 안정성 점검

NSP통신, 임성수 기자, 2025-11-24 17:33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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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기자본 4조원 종투사로 지정받은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모험자본 공급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및 정보기술(IT) 안정성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키움증권 임직원들과 ‘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을 진행 후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 시연을 참관하고 비대면 가입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 및 절차가 적정하게 마련됐는지 점검했다.

이후 키움증권으로부터 모험자본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 대표와 화상 간담회를 실시해 벤처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모험자본 공급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 경청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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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을 실제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자본시장의 자금이 벤처·혁신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모험자본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제도 의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투자자 보호 및 정보기술 안정성 강화 역시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엄격한 자기 검증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스템 장애 예방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전산 투자를 확대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모험자본 공급 적극 확대로 혁신 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투자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당국의 모험자본 공급 권고에 화답했다.

또한 그는 “정보기술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전산 설비투자를 확대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지점이 없는 온라인 증권사로서 상품 비대면 가입 전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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