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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동아에스티·한올바이오파마, 해외 학회서 임상 성과 발표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1-11 17:2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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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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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업계가 병리 진단 자동화 시스템부터 바이오 기술 플랫폼까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임상 연구 성과 발표와 신성장 사업 추진이 이어지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서 전자동 연속 포매 시스템 전시

JW바이오사이언스가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업계 최초 전자동 연속 포매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병리 진단 과정 중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로 시간당 최대 120개의 블록을 생산할 수 있다. 자동화를 통해 휴먼 에러를 제거하고 표준화된 고품질 블록 제작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병리 진단 자동화 수요에 대응해 관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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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성장 사업 자회사 설립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설립했다. 에피스넥스랩은 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 모델 기반의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발형 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홍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이 대표를 겸직한다.

◆미국간학회서 MASH 치료제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MASH 치료제 Vanoglipel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인 Vanoglipel은 MASH 추정 환자 109명 대상 16주간 투여 결과 간 손상 지표 ALT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간 지방량 감소와 간 경직도 완화를 확인했다. 비당뇨병 환자에서도 당화혈색소 감소가 관찰돼 체중 변화와 무관한 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메타비아는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협력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개발 현황 공개

한올바이오파마의 협력사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차세대 FcRn 차단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6가지 질환 대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주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갑상선안병증 대상 바토클리맙 임상 3상 2건은 내년 상반기 통합 데이터를 공개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수능 앞두고 임직원 자녀 수험생에 격려 선물 전달

휴온스그룹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중 수험생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제공했다. 선물세트에는 격려 편지와 필기구, 자사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수험생 임직원 자녀와 가족 응원 차원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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