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K플라즈마, 인니 국부펀드와 혈액제제 인프라 투자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1-10 14:00 KRX7 R0
#SK케미칼(285130) #혈액 #국부펀드 #헬스케어 #투자

SK플라즈마 코어 투자 위한 방향성과 절차 협의 본격화 예정

NSP통신-최고투자책임자 판두 자흐리르 (왼쪽)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케미칼)
fullscreen
최고투자책임자 판두 자흐리르 (왼쪽)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케미칼)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이하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 따라 양사는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이하 SK플라즈마코어) 투자를 위한 방향성과 절차에 대한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코어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SK플라즈마가 1대 주주, 인도네시아투자청(INA)이 2대 주주로 참여 중이다.

G03-9894841702

다난타라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INA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국부펀드다. 다난타라는 헬스케어를 8대 핵심 영역으로 설정하고 헬스케어·혈장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번 MOU는 혈장 유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필수 의약품 자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

판두 자흐리르 다난타라 최고투자책임자는 “필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여 안정적인 국가 보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의 주요 투자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MOU는 SK플라즈마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투자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INA를 비롯한 기존 주주와 다난타라 등 국부펀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SK플라즈마코어가 짓고 있는 카라왕 생산 설비는 단순 의약품 공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과 필수의약품 주권과 직결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국부펀드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하고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해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