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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제2차 세미나 성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0-31 13:55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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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항만 등 해양산업 전 분야 전문가 참여...북극항로 실현 방안 심층 논의

NSP통신-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주최하고 한국북극항로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제2차 세미나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정재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주최하고 한국북극항로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제2차 세미나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정재 국회의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주최하고 한국북극항로협회(회장 김영석)가 주관한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제2차 세미나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해운’을 주제로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조선’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기술혁신과 산업 인프라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은 북극항로 상업화 지원 전략을 제시하며 “LNG선·쇄빙선 등 극지 전용 선박 확보와 항로정보체계 구축을 병행해야 하며 정부 차원의 전담기구와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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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사는 “Polar Code 해역의 절반 이상 사고가 기계 손상에서 비롯된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추진·제어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한국형 극지 기술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토론은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권오익 엠티코리아 사장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고문 ▲강무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손무성 한국선급 책임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북극항로를 단순한 해상로가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정부 주도의 제도적 지원, 국제협력 확대, 실증 기반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철강·이차전지·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복합산업도시로 북극항로 시대가 요구하는 기반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포항 영일만항을 조선·해운·에너지·IT가 융합된 북극항로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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