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재활의학과 김형섭 진료과장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형섭 진료과장은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김예지와 공동으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Successful Treatment for Anterior Cutaneous Entrapment Syndrome with Ultrasound Guided Hydrodissection'이라는 제목으로 초음파 유도하 수압박리술을 활용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소개했다.

김형섭 진료과장은 에스포항병원으로 이직한 이후 근전도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유착된 신경을 초음파 유도하에 치료하는 비수술적 요법을 증례 발표했다.

김형섭 에스포항병원 진료과장은 “이번 치료는 단순히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만성 복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재활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