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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첨단 육묘온실 조성으로 ‘명품딸기’ 자급 기반 강화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30 10:4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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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품종 육성해 고품질 겨울딸기 생산체계 구축

NSP통신-스마트 딸기 농가 모습. (사진 =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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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딸기 농가 모습.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겨울딸기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육묘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강릉시의 겨울딸기 재배면적은 약 9.5ha 규모로, 현재 자체 육묘 생산율이 15% 수준에 머물러 타 지역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에 대응해 총 4억5000만원을 투입, 1000평 규모의 현대화된 첨단 육묘 온실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딸기 모종의 지역 내 자급률을 2026년까지 30%, 향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강릉 기후에 적합한 품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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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첨단 육묘 체계 구축으로 겨울딸기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하고, 품질 향상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3개 육묘 전문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딸기 모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첨단 과학영농기술을 접목한 육묘체계로 강릉에 최적화된 고품질 딸기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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