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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상호기부로 지역상생 실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0-29 17:47 KRX7 R1
#구미시 #김장호시장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조현일시장

대경선 개통 맞춰 두 도시 공무원 100여 명 참여

NSP통신-구미시와 경산시는 29일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사진 =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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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경산시는 29일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와 경산시는 29일 두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구미시 기획조정실과 경산시 행정지원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우리 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최근 개통된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을 계기로 구미시와 경산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동참한 것으로 광역철도의 연결 효과와 맞물려 지역 간 따뜻한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경선 개통 이후 양 도시 간 생활·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연계 효과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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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광역철도 대경선으로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상생 활동을 통해 마음의 거리도 더욱 좁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타 시·군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관광지 체험이나 지역사랑카드 이용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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