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강릉시, 전국체전서 금3·은9·동7…스포츠 도시 저력 입증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27 15:57 KRX7 R0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전국체전 #이정은선수

시민 응원과 선수단 열정으로 종합 6위 달성

NSP통신-강릉시 선수단인 육상부 이정은 선수가 전국체전 여자 경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강릉시)
fullscreen
강릉시 선수단인 육상부 이정은 선수가 전국체전 여자 경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릉시 소속 선수와 지도자 230명이 참가해 육상, 롤러, 합기도, 볼링, 요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육상에서는 이정은(강릉시청) 선수가 여자 경보에서 1시간 31분 07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자고등부에서는 최중민(강릉명륜고) 선수가 3000m 장애물과 10k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G03-9894841702

롤러 종목에서는 김민기·임성욱·정철원(이하 강릉시청) 선수가 3000m 계주에서 4분 0초 1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김민서(강릉시청)는 5000m 포인트 경기에서 11점으로 은메달을, 남자고등부 김지훈(경포고)은 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요트 종목에서는 국제레이저급 정보(강릉시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팀은 총점 1153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합기도에서는 이효은(강일여고)이 벤텀급 금메달을, 남경빈·김민진(창무관)이 각각 페더급과 1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볼링에서는 강원도립대 남자팀이 3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여자 대학부 김화영(강원도립대) 선수가 마스터즈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도시 강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