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이홍기 전북 완주수소연구원 원장이 23일 일자리·산업·경제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지역경제 및 수소 산업 분야의 군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주민우선·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1일 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1일 군수인 이홍기 원장은 위촉패 수여, 보안서약서 작성,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의 현황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행정을 체험했다.
이홍기 1일 군수는 가장 먼저 완주 경제센터를 방문해 완주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소도시 완주를 대표하는 핵심 사업장인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방문해 수소 전문가로서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 수소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고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완주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수소 및 신산업 분야의 창업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홍기 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지역 경제와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완주군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전문가로서 완주군이 대한민국 수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 경제를 이끌고 있는 이홍기 원장님을 1일 군수로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군민을 '1일 군수'로 위촉해 군정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더욱 확고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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