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한국전력 구례지사 통합 반대 결의대회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0-23 14:04 KRX7 R0
#구례군 #사회단체상생협의회 #한국전력구례지사 #통합 #결의대회

관내 30여개 사회단체 결집해 한전 구례지사 통합 반대 외쳐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한전 통합 반대 공동 결의문 발표

NSP통신-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한전 구례지사의 순천지사 통합 반대하는 결의대회 (사진 =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fullscreen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한전 구례지사의 순천지사 통합 반대하는 결의대회 (사진 =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 (위원장 김영민)는 지난 20일 한국전력 구례지사 청사 앞에서 구례지사의 순천지사로의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례군 내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 30여 곳이 결집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성명서 발표 ▲결의문 낭독 ▲군민 1분 발언 ▲구호제창 등이 이어졌다.

공식 발표 된 성명서에는 업무효율화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 구례지사의 조직 개편이 결국에는 기획, 예산, 노무 등의 의사결정 권한을 순천지사로 이양하는 통합 과정으로서 구례지사의 직제 하향 및 조직 축소로 공공기관 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와 군민에게 제공되는 전력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G03-9894841702

김영민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위원장은 “기존에 구례군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조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하며 통합한 사례가 있지만 결국에는 군민들의 불편만 초래했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지역소멸을 막고자 온 군민이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지사 통합정책은 전력 수요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재정 악화를 초래한 운영상의 과실을 소도시 지역민에게 전가하는 행태이다”며 지역 내 160개 사회단체가 연대하여 문제에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