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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의 노래로 챌린지를” 댄스 크리에이터 ‘TIMT’, 마이크 잡고 본격 시작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10-22 17:32 KRX2 R0
#팀트 #TIMT #헬로웍스 #혼성그룹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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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부른 노래를 들으면 쑥스럽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 뿌듯했어요”

10월의 시작과 함께 “This Is My Time(이제는 나의 시간이야)”이라는 문장으로 당찬 도전이 막을 올렸다. 헬로웍스 소속 6인조 혼성 크리에이티브 댄스팀 TIMT(팀트)가 첫 앨범을 발표한 것.

팀트는 환유(HWAN U), 태준(TAEJUN), 아오이(AOI), 카넬(KANEL), 시옌(SIYEN), 은별(BYEOL)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유튜브 숏츠로 KPOP(케이팝) 안무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한 것을 시작으로 대중과 소통, 현재는 유튜브 77만명, 인스타그램 20만명, 틱톡 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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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This Is My Time’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라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This is My Time’은 “기다림 뒤로 번질 설렘을 믿어”라는 가사처럼 새로운 전환점 앞에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의무보다는 사랑으로 꿈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 담겼다.

22일 NSP통신과 만난 팀트 멤버들은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 발표 소회를 밝혔다. 리더 환유는 “오랜 시간 안무가와 댄서 생활을 하다가 음원을 냈다는 것이 아직 체감이 안 된다”며 “우리가 만든 노래로 챌린지를 찍을 때 새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카넬은 “한 번도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다들 너무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한 결과물을 보니 걱정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팀트의 일본인 멤버 아오이는 “가깝고도 먼 케이팝이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경험하니 너무 신기하다”며 “멤버들이 너무 잘했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오이는 이번 곡의 가사 중 “惹かれてくまま (히카레테쿠마마), 信じてるまま (신지테루마마)”를 직접 써내려갔다. “믿는 대로, 끌리는 대로” 라는 뜻이다.

NSP통신-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TIMT 멤버 리더 환유(HWAN U), 태준(TAEJUN), 카넬(KANEL), 은별(BYEOL), 시옌(SIYEN), 아오이(AOI). (사진 = 헬로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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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TIMT 멤버 리더 환유(HWAN U), 태준(TAEJUN), 카넬(KANEL), 은별(BYEOL), 시옌(SIYEN), 아오이(AOI). (사진 = 헬로웍스)

◆5년 함께한 ‘남매’ 바이브…“100만 구독자 눈앞으로”

팀트 멤버들은 댄스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안무를 직접 만드는, ‘춤’에 있어서 전문가들이다. 멤버들은 2022년 봄부터 함께 생활해 이른바 ‘남매미’가 있다. 때문에 이번 인터뷰는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환유는 아오이를 향해 “어디에 내놔도 우리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확신이 드는 멤버”라고 칭찬했고 아오이는 은별을 향해 “팀트의 대변인으로 낯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조리있게 말을 잘 한다. 막내이지만 우리에겐 맏언니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은별은 시옌에 대해 “팀트에 빛나는 조명이 있다면 그건 시옌”이라며 “완벽주의라 될 때까지 우리를 잘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있다”고 말했다. 시옌은 카넬에 대해 “카넬 덕분에 연습시간에 웃음이 터져 바닥에 엎드려있다”며 “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분위기를 살려주는 멤버”라고 칭찬했다.

카넬은 환유에 대해 “나이가 제일 어리지만 언제나 중심을 잘 지키고 누나와 형들을 잘 이끌어준다”며 “특히 춤선이 제일 쫀득한 멤버”라고 웃으며 말했다. 은별은 태준에 대해 “완성형 피지컬을 가진 멤버”라며 “우리끼리 있을 땐 어딘가 2% 부족한 바보 오빠이지만 팀트로 대중앞에 서면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케이팝의 당찬 첫 걸음을 내딛은 팀트는 5년 뒤 미래에 대해 “확실한 답은 모르겠으나 선택지에 없던 앨범 발매를 하게 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에도 지금 저희의 선택지에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며 “그 선택의 결과들이 지금까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리더 환유는 “현재 77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가 두 달 남았는데 견고한 77만명의 벽을 뚫고 80만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그러면 100만명의 꿈이 더 구체적으로 보일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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