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한미약품,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선정…특허 출원 250건으로 제약사 최다 기록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5-10-22 20:21 KRX7 R0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008930) #정부 #우수기업 #약
NSP통신-GlobalData Patent Analytics 기반 최근 3개년 GLP-1 유사체 관련 특허 출원 Top10 기업 그래프. (이미지 = 한미그룹)
fullscreen
GlobalData Patent Analytics 기반 최근 3개년 GLP-1 유사체 관련 특허 출원 Top10 기업 그래프. (이미지 = 한미그룹)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한미약품이 지난 9월 15일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지연 한미사이언스 IP팀장은 “임직원들의 직무발명에 대한 보상은 매년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2년간 랩스커버리(LAPSCOVERY) 프로젝트와 미라벡 서방정, 다파론듀오 서방정 등 92건의 특허에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전무)은 “혁신 신약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임상, 허가, 마케팅, 생산, 품질 등 전사적 역량과 투자가 결집된 결과”라며 “이번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이 이를 입증하는 것”고 말했다.

G03-9894841702

2024-25 ESG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재 의약품 53건과 등재특허 43건을 보유했다. 2018년에서 2024년부터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250건이다. 한미그룹 전체로는 올해 8월 말 기준 출원 중 특허 1614건, 등록 특허 2899건 등 총 4513건을 보유 중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독자적 연구 역량으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특허 경쟁력이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회사가 권리를 승계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사내 규정, 보상 내역 등을 제출해야 하며 법적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된다.

인증 기업에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심사 자격과 연차료 감면, 정부 지원사업 가점 등이 주어진다. 한미약품의 인증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3년간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