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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는 21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정박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21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정박 시설 및 환경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는 담당 부서로부터 영일만항 크루즈 정박 시설 운영에 따른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크루즈 운영과 관련해 안전관리,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을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했다.

이후 크루즈 정박지인 영일만항의 내‧외부 환경을 둘러보며 크루즈 접안 부두, 투숙객 이동 동선, 항만 내 야간 이동을 위한 유도등 등 조명시설‧가로환경 정비 현황, 환영행사장 설치 현황 등을 살폈다.

김일만 의장은 “APEC의 주 개최지는 경주지만 경제인 1100여 명은 크루즈선에 머무는 만큼 전 세계에 포항의 철강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첨단 산업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며 “APEC이 포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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