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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0-21 13:11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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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빨라진 독감 유행...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당부

NSP통신-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문 (이미지 = 광양시청)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문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최근 독감 환자 수 증가로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부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어린이·임산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기준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2.1명(1.2%)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치인 9.1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주의보 해제 이후 약 4개월 만에 재발령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이른 시점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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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과 인후통·기침·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실시 중인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침 예절 실천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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