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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전초등학교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두 학교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2025 녹전-온혜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 = 안동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녹전초등학교(교장 박재영)는 지난 16일 ‘2025 녹전-온혜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두 학교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오전에는 비로 인해 녹전초 체육관(해오름관)에서 실내경기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비가그쳐 운동장에서 ‘한마음달리기’ , ‘청백계주’ ,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는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만 참여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 중반부에는 마술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해 푸드트럭을 배치해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간식과 음료를 자유롭게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녹전초 박재영 교장은 “온혜초와의 합동 운동회는 두 학교 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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