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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대비 ‘합동훈련’ 실시

NSP통신, 조석현 기자, 2025-10-16 15: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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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대비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가정 유관기관 합동 기동훈련

NSP통신-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 인근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등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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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 인근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등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 인근해상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등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포항경주공항은 APEC 행사공항으로 지정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보조예비공항으로서 여객 및 화물 운항 실적이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영일만 내 해상 불시착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에 항공기 해상 불시착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PEC 경호안전통제단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항공교통통제센터,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수난구호 협력 기관‧단체에서 헬기1대, 경비함정 및 관공선 10척과 소방 구급차 1대 등이 동원돼 대규모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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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기내 정전 및 포그머신을 이용 화재 상황을 연출, 악 조건 속에 구조자가 기내 고립자를 직접 수색·구조하는 등 실제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기 해상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포항해양경찰서의 역량을 총 동원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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