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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허 빅데이터로 신(新)산업전략 모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0-15 18:19 KRX7 R0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빅데이터 #신산업 #토론회

기술중심의 산업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산업대전환 토론회’ 개최

NSP통신-경상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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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특허(기술)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기술 도출과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기업지원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연구기관 및 특허 지원 기업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사업화로 연계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A to F’로 대변되는 신정부 첨단산업 정책 방향 제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특허의 중요성과 사례(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 ▴탄소중립연료 엔진을 중심으로 한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태원 첨단모빌리티 전담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북 특허 자료 분석 결과와 경북형 산업 전략 수립 방향 제안(티비즈 김정목 대표이사 및 변리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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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과제·규제개선·기업 수요 과제 등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유망기술과 정책·사업화 과제를,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 학계, 시군과 협력해 후속 연구, 시범사업, 규제 특례 연계 등 실행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경북의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확대-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대전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첨단산업에서 경북의 산업역량을 점검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허 분석으로 지역의 강점을 재정의하고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정책·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체화한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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