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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IPTV·IoT 등 홈 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 AI 기반 ‘홈 서비스 업무 비서’를 도입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만든 플랫폼으로, 홈 서비스 기술·상품 관련 400여 건의 매뉴얼을 학습해 현장 직원에게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7월 앱 형태로 현장에 도입된 이후, 하루 평균 2800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장애 원인별로 매뉴얼을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AI 비서를 통해 대화형으로 즉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대응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됐다.

또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의 응대가 가능해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비서가 개통·A/S 현황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고도화해, 장애 처리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제안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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