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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완 한국지엠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이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이 2014년도 한국 자동차공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병완 회장은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2014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978년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 및 기술 발전을 통한 전반적인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공학 학술기관이다.

이 날 서울 역삼동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학회, 학계,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한 박 회장은 “한국 최고의 자동차공학 학술기관의 회장으로 취임하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5년간 자동차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90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2006년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개발담당 전무를 거쳐 2009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한국자동차공학회 내 재무 부회장, 총무 부회장, 대회협력 부회장 및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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