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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 먼 바다에서 손목이 절단된 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약 167km 해상에서 A(9.77톤, 통발, 승선원 7명)호 선원 B(50대)씨가 양망작업 중 왼쪽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항공대와 경비 중인 포항해경 1510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B씨를 함정으로 편승시켰다.
이어 포항해경 응급구조사가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선원 B씨의 왼쪽 손목 인대가 붙어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소독 및 붕대 교체 등 긴급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B씨는 어지러움증이 있었으나 혈압·맥박 이상 없이 포항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으로 이송됐으며 경북119특수대응단에 인계돼 대구지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비함정, 포항항공대, 경북소방과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바다에서는 언제든 위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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