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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순천시 관계자들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좌측에서 네번째 조소영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다섯번째 정광현 순천부시장)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지난 9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을 방문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특산물과 숙박 할인 정보 제공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넓혀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임직원들의 방문과 소비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직후 국민권익위 임직원들은 순천 웃장을 찾아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상생의 뜻을 함께해 준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찾는 임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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