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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폐플라스틱·폐안전모 활용 ‘돋보기 안경’ 기부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0-01 13:00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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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안경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친환경·사회적 가치 동시 실현

NSP통신-돋보기 안경 여수시 노인복지관 기부 (사진 = 여수광양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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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안경 여수시 노인복지관 기부 (사진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해양 폐플라스틱과 폐안전모를 활용해 제작한 돋보기 안경을 여수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자원순환과 명절을 앞둔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그동안 해양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왔으며 이번에는 사용기간이 만료되거나 손상된 안전모를 추가로 활용했다. 단순 폐기될 뻔한 산업용 보호구를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원순환 활동의 범위를 확대한 사례다.

또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품 제작과 전달을 넘어, 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직원들은 복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시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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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추석을 앞두고 해양폐플라스틱과 안전모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돋보기를 어르신들께 전달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항만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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