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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10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96곳으로 늘어나 민간·가정 어린이집 433곳의 22.1%를 차지하게 됐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운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 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26일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시·군에서 추천한 20곳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교직원 관리 등 16개 항목을 평가한 뒤 최종 10곳을 확정했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에는 오는 2028년 9월 30일까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기본보육반 1개 반당 월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1개 반당 월 60만 원) ▲교육환경 개선비(재원 아동 1인당 월 1만 5000 원) 등이 지원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 간 보육 격차를 줄이고 전남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와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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