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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접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9-29 17:33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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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좌)와 우원식 국회의장(우)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를 접견했다.

NSP통신-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장집무실에서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장집무실에서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우 의장은 “글로벌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오늘날, 외교는 국익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전선이 되었다”며 “특히 우리 외교의 중심축인 한-미 관계의 현장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미국 정부, 의회, 워싱턴 각계와의 소통을 통해 한국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여전히 단절되어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도 불안정하지만,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고 강조했다.

또 우 의장은 “국회도 미국과의 관계에서 외교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올해 3월 창립한 한미의원연맹과 워싱턴 한미의회교류센터 등 조직들을 통해 외교 관계를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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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는 “한미 간 어려운 이슈들이 많이 쌓여 있지만, 국회와 소통하면서 임무를 충실히 다하겠다”며 “의장께서도 한번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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