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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29 14:09 KRX7 R1
#순천시 #노관규 시장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줄이고 시민 혜택 확대

NSP통신-지난 27일 시민로에서 열린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무대에서 5개 기관 관계자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죄측부터 먹깨비 대표 김주형,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진, 순천시장 노관규,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순천시지부 지부장 고영우,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순천시지부 지부장 박용남) (사진 = 순천시)
지난 27일 시민로에서 열린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무대에서 5개 기관 관계자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죄측부터 먹깨비 대표 김주형,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영진, 순천시장 노관규, 소상공인연합회 전남순천시지부 지부장 고영우,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순천시지부 지부장 박용남)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시민로 일원에서 열린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행사장에서 순천시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순천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먹깨비 등 5개 기관·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먹깨비 이용 확대, 신규 가맹점 모집,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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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보다 중개수수료가 1.5% 수준으로 저렴하고 광고비가 없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 시민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결제금액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지류쿠폰 지급,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앱 전용 할인쿠폰 배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은 “먹깨비 활성화는 곧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시민과 함께 공공 플랫폼을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상권 회복과 상생의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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