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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12일 업계 최초로 얼굴인식기능 및 줌 마이크 기능 등의 새로운 부가기능이 결합된 풀HD 핸디캠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HD핸디캠은 플래시DVD형의 ‘HDR-UX20’ 1종을 포함, HDD형인 ‘HDR-SR12’(120GB), ‘HDR-SR11’(60GB), ‘HDR-SR10’(40GB) 등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인물의 동영상이나 정지영상 촬영시 최대 8명까지 얼굴에 초점과 노출, 컬러를 자동으로 맞춰 얼굴영상의 질을 한차원 높여주는 ‘얼굴인식기능’, 역광에서 배경과 피사체의 밝기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DRO(D-Range Optimizer)기능’, 5.1채널 돌비 서라운드가 구현되는 줌 마이크로 영상을 당기면 소리까지 함께 당겨지는 ‘보이스 줌’ 기능 등을 갖춰 영상과 소리까지 HD급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촬영 해상도를 최대 3.6배인 3680x2070로 생성시켜 1920x1080i로 압축, 최적화된 화질을 보장한다.

또 초고속 데이터 인식 및 노이즈 개선을 위한 ‘엑스모어’ CMOS센서와 초고감도 및 고속 이미지처리 기술 ‘비욘즈’ 이미지엔진 탑재로 1020만 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은 물론 듀얼레코딩 기능을 통해 동영상 촬영 중에도 최대 760만 화소의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플래시DVD핸디캠 HDR-UX20은 내장 8GB 플래시메모리, 메모리스틱, DVD 등 총 3개의 서로 다른 저장매체에 동영상 저장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능을, HDD핸디캠 HDR-SR12, HDR-SR11, HDR-SR10은 HDD와 메모리스틱 2가지 매체에 동영상 저장이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들 제품 중 HDR-SR12는 업계 최대 용량인 120GB의 HDD가 탑재돼 AVCHD 5M(LP)모드에서는 48시간, 초고화질 AVCHD(FH) 모드에서는 14시간 40분 분량을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다.

또한 HDR-SR12와 HDR-SR11에는 3.2인치 대형 ‘엑스트라 파인LCD’를 장착해 이전 ‘클리어 포토 LCD 플러스’에 비해 약 4배의 해상도를 실현할 수 있으며 x.v.Color 지원으로 LCD를 통해 풀 HD영상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풀 HD핸디캠 4종과 함께 60GB의 대용량 HDD가 탑재된 ‘DCR-SR220’도 동시에 출시했다. 이 제품 역시 ‘엑스모어’ CMOS센서와 ‘비욘즈’ 이미지엔진, 하이브리드 및 보이스 줌 기능 등이 모두 제공된다.

이 회사는 올해 출시되는 모든 정품 HD핸디캠에 HD편집 소프트웨어인 ‘피나클 스튜디오11’을 기본 제공할 방침이다.

가격은 ‘HDR-UX20’과 ‘DCR-SR220’이 99만8000원이며 ‘HDR-SR12’와 ‘HDR-SR11’, ‘HDR-SR10’은 각각 179만8000원, 159만8000원, 119만8000원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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