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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명지전문대와 진역사회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권두승 총장(왼쪽)과 김민정 회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와 명지전문대학교(총장 권두승)가 김포시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 및 진학 정보 공유, 학부모 역량 강화, 지역사회 교육 가치를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진로·진학 관련 교육 정보 공유 및 설명회 공동 개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 및 상담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교육과 특강 지원 ▲학습공동체 교류 협력 ▲기타 교육 관련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날 행사에는 명지전문대 권두승 총장과 김포시학회협 김민정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팀장이 맡았으며 협약서 교환 후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명지전문대와 진역사회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민정 회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회와 대학이 보유한 경험과 전문 교육 역량이 결합된다면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명지전문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두승 총장은 “오늘 김포시 학부모님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며 김포에서 살던 개인적 경험을 언급한 뒤 “명지전문대학은 과거 전국 고교 졸업생의 11.5%가 지원할 만큼 인기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전문대학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는 과정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학생들과 지역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전문대학과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김포시 교육문화 발전에 관심이 많은 H.T그룹 박찬 대표의 연계로 이뤄졌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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