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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공연 개최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5-09-25 15:12 KRX7 0
#안동시 #한국전통창작춤극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춤극 하회 #안동 브랜드 공연

전통춤과 음악,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어우러져 강렬한 무대 선보여

NSP통신-2025 한국전통창작춤극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한국 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군무와 판타지의 조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개최로 축제에 풍성함 더해 (사진 = 안동시)
2025 한국전통창작춤극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한국 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군무와 판타지의 조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개최로 축제에 풍성함 더해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아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춤극 하회’는 미완으로 남은 하회 이매탈 설화를 모티브로 주인공 허도령이 재앙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둠의 신과 재앙’, ‘기원’, ‘빛과 어둠’등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되며 전통춤과 음악,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어우러져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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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춤극 하회’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나영 예술 총감독은 “하회탈 제작 시대로 추정되는 11~12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세상의 재앙은 끊이지 않았다”며 “선대가 남긴 설화 속에는 시대의 문제를 풀어낸 메시지가 암호처럼 담겨 있다. 이를 해독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 과정은 고단하지만 더 나은 세상, 더 평화로운 삶을 염원하는 예술가적 의무와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예술적 의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영문 자막이 제공돼 해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페이백 제도를 통해 관람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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