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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살림 잘하는 도시’ 입지 굳혀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5-09-23 17:2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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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비 154% 집행률, 특별교부세 8천만원 확보

NSP통신-광명시청 전경. (사진 = 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기여도를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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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49억원 대비 3772억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원을 넘어 982억원을 집행해 107%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와 신속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열어 전 부서 집행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을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모든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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