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채명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8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역주민으로 민원을 접수 받아 주차요금시스템 개선에 대한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양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는 총 72개의 공영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8개소는 안양도시공사가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는 위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직접 운영 중인 58개 주차장은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관리되고 있으며 현행 공영주차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10분 단위로 요금을 부과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양시 공영주차장 요금 정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 방안으로 AI를 활용한 정밀 요금 정산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채명 의원은 “57만 안양시민이 한 분 한 분 모이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며 “공영주차장은 행정 편의보다 시민 편의를 우선해야 하는 만큼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정밀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은 행정 편의보다는 시민 편의를 우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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