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파주시 장애인태권도선수단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서 태권도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는 금메달 8개 포함 은·동메달을 고르게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해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학과 출신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태권도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고 수원시가 2위, 시흥시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파주시 장애인태권도선수단은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과 출신인 전기열 파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학과 재학생 선수들이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종합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회 초반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학과 3학년 정다해, 이승현 외 3명이 출전한 태권체조 B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3인 품새 경기에서는 3학년 김효정, 2학년 박성제 외 1명이 완벽한 팀워크와 호흡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내며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여자 성인부 스피드 발차기 종목에서는 3학년 안소현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학년 이승현, 안소현, 서경준이 출전한 성인부 단체 스피드 발차기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해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투혼을 발휘한 파주시 선수단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으며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대회에서도 종합우승 타이틀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형욱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과 학과장은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과는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단의 기량 향상과 태권도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우수한 태권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