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유통계 단순 기술 넘어 ‘AI 혁신’ 시대·‘K-푸드’는 케데헌을 타고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가 전국 규모의 ‘ICT 챌린지 2025’ 대회에서 미래성장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3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해 지난달 28일 열렸다.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에서 총 206개 팀(61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전공 재직자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스마트농업LLM’팀(김현욱·정혜민·염예린, 지도교수 심현)이 출전했다. 이들은 ‘경량 LLM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진단’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ICT 융합 기술을 발표 친환경·저탄소 농업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현욱 대학원생은 “스마트농업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현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재직자 석사과정생들이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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