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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는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절대적 위기이기도 하고 또다른 편으로는 역사적인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중점 전략과 과제로는 수익성 중심 경영, 질적 성장 추구, 새로운 도약위한 미래 준비를 꼽았다.

박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서는 D램의 2y나노와 낸드플래시 10나노급 솔루션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또한, 전사 조직 모두 업무의 시작을 수익성 분석에서부터 출발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질적 성장 추구에서는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며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질적으로도 성숙돼야 함은 물론 특히, 환경 안전 사고 Zero화와 제조 부문에서의 수율 및 공정개선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준비를 하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미 우리는 D램 분야의 리더의 위치를 다지고 있고, 올해 열심히 한다면 낸드 솔루션도 일정한 궤도에 들어갈 것이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메모리를 넘어선 영역에 대한 도전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박 대표는 “수익성과 질적 성장 그리고 새로운 미래 준비, 이 모든 것이 병립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목표지만 우리 모두가 독하게 도전하고 또 도전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해인 2014년에 힘차게 질주해 다시 한번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자”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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