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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성 농업인 맞춤형 ‘4종 지원정책’ 추진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03 16:37 KRX7
#순천시 #노관규 시장 #여성 농업인 #4종 지원정책 #행복바우처 등

행복바우처·농가도우미·건강검진·공동급식으로 삶의 질 향상

NSP통신-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사진 = 순천시)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여성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고 문화·건강·돌봄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농가도우미, 특수건강검진비, 농촌마을 공동급식 등 이른바 ‘4종 세트’ 지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먼저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공연·전시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2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76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3차 추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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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산 전후 영농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농가도우미 사업도 운영 중이다. 출산 예정 또는 출산한 여성 농업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산 전후 총 180일 중 여성은 최대 70일, 남성은 2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한다.

아울러 특수건강검진비 전액 지원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건강권 강화에도 나섰다. 대상은 만 51세에서 70세 여성 농업인으로 올해는 홀수년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비 22만 원 전액을 지원하며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근골격계 질환·골절 위험도·심혈관계 질환·폐질환 등 5가지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 상반기 동안 161개 마을에 약 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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