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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 혜택 15%로 확대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03 16:4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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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도 월 200만 원까지…가계 부담 완화·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NSP통신-전남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이달부터 카드형 상품권의 실질 혜택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고 구매 한도 역시 월 2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카드형 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에 더해 결제 때 5% 캐시백이 적립된다. 이를 통해 100만 원을 충전할 경우 실제로는 90만 원만 지불하고 사용 과정에서 5만 원의 캐시백이 추가돼 총 105만 원의 소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월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카드형과 통합 구매 한도(월 200만 원)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류형을 70만 원 구매하면 카드형은 130만 원까지만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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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대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정책과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국비 인센티브 예산으로 추진된다. 운영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상품권 할인율 상향에 따라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구매·환전 내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보성사랑상품권 카드는 관내 농협 은행 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내려받아 간편하게 신청할 수도 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사랑상품권은 군민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탱하는 든든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이번 확대 시행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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