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19일 오후 3시,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산업도시를 위한 고용·노동 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산업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역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지속가능한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김신 공발협 사무국장이 진행하며 개회식은 정기명 여수시장(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회장)의 인사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예정돼 있다.
기조발제는 조용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탄소중립·석유화학 위기시대 산업정책 방향’을 김현우 탈성장과 대안연구소 소장이 ‘탄소중립과 산업 위기 시대, 지역과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그리고 도전과 과제’란 내용으로 발제한다.
주제발표는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 소장이 전남 여수지역의 고용 및 노동 실태와 상생 방안을 심규범 전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이 여수산단형 적정임금제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각계영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산업도시를 위한 고용·노동 정책과 지역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좌장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이 맡고 토론자는 의회 영역에서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이 참여하고 경영계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양승호 부회장과 여수경영인협회 최제용 외무부회장이 참여한다.
노동계에서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김학진 정책실장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이 참여하며 시민사회영역을 대표해서는 여수경제정의연구소 이철 이사장이 참여한다.
또한 지정토론 이후의 자유토론 시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여수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신 사무국장은 행사기획 취지를 “여수시와 여수산단이 직면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고용과 노동 분야의 후속 문제점들에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고 시기를 놓처서는 안되며 이를 위해선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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