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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에서 첫 선박 건조에 나서 해외 조선 거점 확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강재절단식을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4척 시리즈선 중 첫 선박이다. 행사에는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주필리핀 미국대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관심을 모았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필리핀은 정부 지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HD현대필리핀을 통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베트남·싱가포르 거점과 연계해 기자재 공급망과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사업 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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