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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사진 = 중마노인복지관)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14일~오는 9월 11일까지 광양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산학협약서를 체결해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을 위한 근골격계 기능 증진 프로그램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보건대학교 박종항 교수, 장용수 교수 및 물리치료학과 보조강사 학생들의 참여로 전문적인 재활 운동과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과 근력 및 관절 운동을 희망하는 어르신 총 16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총 20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근력 약화와 관절 가동범위의 제한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낙상 위험에 노출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기능증진 운동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기능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핵심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균형능력 검사와 낙상예방 교육 ▲폼롤러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신체 운동 ▲목과 허리 가동범위 향상을 위한 신장 운동 ▲테이핑 부착을 통한 체형 교정과 더불어 의자와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근력 및 지구력 운동, 유연성 향상 운동 등 다양한 재활 운동이 병행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 방법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상·하지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 이완을 통해 만성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상당수가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 등 긍정적인 신체 기능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증진 운동이 이루어진다면 낙상 예방에도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신체 기능 개선이 건강한 노후 생활로 이어져 일상생활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마노인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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