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옥)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제23회 전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어울마당’을 열고 지역사회 변화와 요구에 발맞춘 새로운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장,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장, 김정임 중앙새마을부녀회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의원·군의원과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회원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울마당은 시군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내빈 격려사와 축사, 나눔의 장,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한유순 영암 덕진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부녀회는 평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경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회원 모두의 화합과 희망의 장으로 빛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새마을정신과 배려·포용의 여성 리더십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온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는 전남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미용 봉사, 해양쓰레기 수거, 나무심기,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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