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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오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한 달간 휴가철을 맞아 특별할인을 시행한 결과 상품권 판매량이 평소보다 2.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늘고 소상공인 매출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등 효과가 확인되면서 할인 기간 연장을 전격 결정했다.
이번 특별할인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모두 적용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할인을 연장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령 소상공인과 신규 가맹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모바일 상품권 QR 결제 도입과 착(chak) 앱 설치를 지원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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