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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 채널인 ‘365 군민소통폰’을 개통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65 군민소통폰’은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군정 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24시간 언제든 보낼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확인한 뒤 해당 부서에 검토와 조치를 지시하고 평일 기준 2일 이내 문자로 답변이 회신된다. 단 야간이나 주말·공휴일 접수 건은 다음 평일에 답변이 이뤄진다.

군은 민원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컬러링(통화연결음)을 제작 전화를 건 이용자에게 문자메시지 전용 서비스임을 사전에 안내한다. 또한 비방·욕설·정치적 목적·상업성 광고 등 부적절한 메시지에 대해서는 삭제하거나 답변하지 않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쉽게 군정에 대한 의견을 군수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창구”라며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정책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고 친절과 청렴이 곧 고흥군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 참석, 출근길 ‘걸어서 군민 속으로’, ‘군내버스 민생탐방’ 등 다양한 현장 행정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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