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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 때아닌 네거티브 공방 멈추고 시민의 삶을 위한 포지티브 경쟁에 앞장서라 '촉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8-26 13:25 KRX7
#광양시 #광양참여연대 #지방선거 #네거티브 #포지티브

후보자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는 건강한 선거 문화 앞장

NSP통신-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요즘 시민들 사이에서 ‘네거티브’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사람의 성격이나 말투가 지나치게 부정적일 때 ‘너무 네거티브하다’고 하고 반대로 언제나 밝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참 포지티브하다’고 말한다.

광양참여연대(상임대표 김평식)는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 및 SNS를 통해 불필요한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가 바로 ‘네거티브’일 것이다. 아직 공식 선거 기간도 아닌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공방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생산적 논의보다는 갈등과 시민 피로감만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참여연대는 “지금 우리 지역은 민생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상대를 흠집 내는 말싸움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한 포지티브 경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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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는 지역 정치권에 “첫째 불필요한 네거티브 공방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의 삶을 위한 포지티브 경쟁에 나설 것”과 “둘째 상호 존중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민주주의 성숙의 본보기가 될 것”과 “셋째 지역사회가 직면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양참여연대는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장에게도 요구한다. 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된 현직과 잠재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은 정책과 비전을 뒷전으로 밀어왔다”며 “이제는 지역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정당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성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해야 하며 지역 정치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정당의 책무는 특정 후보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지역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치 실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가올 2026년 지방선거는 특정 정치인의 승패를 넘어 광양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장이다. 후보자들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는 건강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시민들 또한 제대로 된 일꾼을 선택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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