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5일 교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28명, 석사 109명, 학사 201명 등 모두 33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위수여식사 △상장수여(성적우수상·공로상·연구우수상·총동창회장상) △학사 졸업증서 수여 △석·박사 학위기 수여 △졸업생 대표 연설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 과정은 국립순천대방송국(SUB)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대표 학위수여자와 가족을 비롯해 이병운 총장, 남기창 교학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학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대학원생들에게는 ‘연구우수상’과 장학금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이병운 총장은 축사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여정이 가장 빛나는 것”이라며 “실수와 좌절 또한 배움의 과정이며 성장의 소중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길”이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석사학위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진호림(약학과) 씨는 “대학원에서의 연구는 매 순간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순천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연구자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된 이후 현재까지 박사 735명, 석사 6551명, 학사 5만 2272명 등 총 5만 95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연구우수상(총장상) 수상자 = 황금영(농업경제학과 석사), 유수정(천연화장품과학과 박사), 진호림(약학과 석사), 김세희·임승온·신수홍(이상 신소재공학과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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