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포괄 2차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박춘근)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21일 본관 1층 심혈관센터 외래에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심혈관센터 이승화 센터장과 이지혁 진료부장, 사정희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안유배 명예진료교수와 심혈관센터 유기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 역량을 인정받고 확인하는 자리”라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더욱더 철저하게 준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정희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척추, 관절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치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수원시에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윌스기념병원 심혈관센터 센터장은 “센터 개소 2년여 만에 인증기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응급환자가 왔을 때 빨리 치료할 수 있도록 힘써준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이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의료진의 전문성, 인력 구성, 시설, 장비, 시술 실적 등을 엄격히 평가해 자격요건이 충족된 의료기관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윌스기념병원의 이번 인증은 2030년 7월까지 5년간 지속된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곳에 스텐트나 풍선 기구를 넣어 뚫거나 넓혀 혈류를 정상화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심혈관센터 개소 첫해인 2023년 240여 건을 시작으로 2025년 6월까지 1200여 건의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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