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검사실 운영 전반에 걸쳐 철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것으로,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인증 심사 항목에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분자진단검사 ▲종합검사 ▲현장검사 등 광범위한 검사 분야가 포함됐다.
포항성모병원은 이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검사 과정의 정확성, 안정성,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우수 검사실 인증제도’는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각종 검사 결과가 신뢰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실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에만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인증은 포항성모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진단 체계를 동시에 갖춘 병원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손경옥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는 환자의 치료 방향과 예후를 결정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앞으로도 검사실의 질 관리와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