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대원제약CI. (사진 = 대원제약)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국산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1상을 완료했다.

베트남 보건부 승인을 받은 이번 임상은 지난 4월부터 하이퐁 의약학대학의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연구 센터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성인 대상으로 DW1021의 생체이용률과 식이 영향을 평가한 결과 한국인과 유사한 생체이용률을 확인했다. 서방성 제제임에도 식이 영향이 없으며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도 확인했다.

대원제약은 DW1021 임상1상 성공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후속 임상을 진행하고 시판 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파머징 시장 진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