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에서 운영중인 ‘사회문제해결 글로벌캠프’에 참여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순천대를 비롯해 선문대, 세종대, 순천향대, 한밭대 등 위험사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5개 대학 재학생 25명이 함께했으며 글로벌 소통 역량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문사회융합 교과목을 바탕으로 현지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위험사회 관련 주제 도출 및 문제 탐색 ▲해외 대학 교류 및 워크숍 ▲문화 체험 및 답사 ▲팀별 발표와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바다 주립대 워크숍에서는 주제 선정, 아이디어 발굴, 해결 방안 제시, 기대효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심화 학습을 이어갔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팀별 숏폼 영상과 최종 발표가 진행됐으며 교수진 평가와 시상식으로 성과를 공유했다.
김선명 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장은 “한 달간의 해외 체류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직접 마주하고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사회 기반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적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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